곰과 호랑이 허브2025. 3. 15. 14:30

 

"새로운 계절이 찾아올 때마다, 그 시기에 알맞도록 여러 허브들을 잘 섞어 만든 '블렌딩 허브차' 한 팩, 그리고 허브에 관한 유익한 이야기들을 두루 담은 '허브편지'를 함께 보내드려요. 일 년에 총 네 번, 온기와 정성이 담긴 '허브 꾸러미'를 만나보세요 :-)"

 


그동안 지나온 길을 잘 되새겨보고, 앞으로 더 잘 걸어나가기 위해, 꾸러미의 여러 기록들을 한곳에 쭉 모아보았습니다. 서툴기도 또 굼뜨기도 투박하기도 한 '허브 꾸러미' 정기구독에 기꺼이 함께해주셨던 고마운 허브 친구 여러분들 덕분에, 올해도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계속해서 허브들을 다루고 있네요. 더 이롭고 향기롭고 아름다운 허브들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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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호랑이 허브 - '허브 꾸러미'

지나온 흔적들

 

2023년 1월 초 : 회원 모집 공지 https://tbherb.tistory.com/38

 

'허브 꾸러미' 정기구독 회원모집 _ 2023년 신청 마감

2023.11 업데이트 허브 꾸러미 구독은 집과 작업실 이전 관계로 현재 잠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2024년 봄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1년 단위 혹은 1회 단독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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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신청 감사 + 인사 https://stib.ee/Zqn6

 

'허브 꾸러미'를 신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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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치면' 발송 https://tbherb.tistory.com/39

 

계절의 블렌딩 01 ‘햇살이 비치면’ [품절]

아래는 허브 꾸러미 구독 회원분들께 발송했던, 블렌딩 노트입니다. 허브 꾸러미 구독은 집과 작업실 이전 관계로 현재 잠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2024년 봄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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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2jw6

 

첫번째 '허브 꾸러미'를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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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 발송 준비 안내 메일

https://stib.ee/UJW7

 

두번째 '허브 꾸러미'가 곧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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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꽃들처럼' https://tbherb.tistory.com/40

 

계절의 블렌딩 02 ‘피어나는 꽃들처럼’

아래는 '허브 꾸러미' 구독 회원분들께 발송했던, 블렌딩 노트입니다. 허브 꾸러미 구독은 집과 작업실 이전 관계로 현재 잠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2024년 봄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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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HNb7

 

두번째 '허브 꾸러미'를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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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 발송 준비 안내 메일 https://stib.ee/Up68

 

'여름의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발송 예정, '여름의 꾸러미' 안내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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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의 온기' https://tbherb.tistory.com/49

 

계절의 블렌딩 03 ‘한 모금의 온기’

아래는 '허브 꾸러미' 구독 회원분들께 발송했던, 블렌딩 노트입니다. 허브 꾸러미 구독은 집과 작업실 이전 관계로 현재 잠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2024년 봄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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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c1I8

 

세번째 꾸러미를 보내고

'여름의 꾸러미'를 잘 받아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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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 발송 준비 안내 메일 https://stib.ee/qnQ9

 

'가을의 꾸러미' 가 곧 찾아갑니다

'가을의 꾸러미' 일정 안내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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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맑은 마음' https://tbherb.tistory.com/50

 

계절의 블렌딩 04 '고요하고 맑은 마음'

아래는 '허브 꾸러미' 구독 회원분들께 발송했던, 블렌딩 노트입니다. 허브 꾸러미 구독은 집과 작업실 이전 관계로 현재 잠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만.. 2024년 봄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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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brg9

 

'가을의 꾸러미'를 보냈습니다

'가을의 꾸러미' 잘 받아보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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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 오랜만에 다시 전하는 소식 https://stib.ee/pjCC

 

오랜만에, 꾸러미 소식을 전합니다.

2024-2025 새 허브 꾸러미가 곧 찾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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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운 잎사귀 사이로' https://tbherb.tistory.com/59

 

계절의 블렌딩 05 ‘보드라운 잎사귀 사이로’ [품절]

새로운 계절이 찾아올 때마다, 그 시기에 알맞게 블렌딩한 '계절의 허브티' 그리고 '허브편지'를 함께 담아 띄워보내는 '허브 꾸러미' 정기구독 서비스, 2023년 1월 처음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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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BMhC

 

2024년의 첫 꾸러미를 보냈습니다

6월의 입구에서 인사를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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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 발송 준비 안내 메일 https://stib.ee/y3qD 

 

가을맞이 허브 꾸러미가 곧 찾아갑니다 🌳

8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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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초원에서' https://tbherb.tistory.com/60

 

계절의 블렌딩 06 ‘향기로운 초원에서’ [품절]

새로운 계절이 찾아올 때마다, 그 시기에 알맞게 블렌딩한 '계절의 허브티' 그리고 '허브편지'를 함께 담아 띄워보내는 '허브 꾸러미' 정기구독 서비스, 2023년 1월 처음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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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0D6E 

 

가을맞이 꾸러미를 보냈습니다

아직 가을이라기엔 조금 이른 느낌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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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 발송 준비 안내 메일 https://stib.ee/JgTF

 

겨울맞이 허브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12월의 첫날입니다. 성큼성큼 겨울이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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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밤에 달 밝은 하늘’  https://tbherb.tistory.com/62

 

계절의 블렌딩 07 ‘눈 내린 밤에 달 밝은 하늘’

새로운 계절이 찾아올 때마다, 그 시기에 알맞게 블렌딩한 '계절의 허브티' 그리고 '허브편지'를 함께 담아 띄워보내는 '허브 꾸러미' 정기구독 서비스, 2023년 1월 처음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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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 후 알림 메일  https://stib.ee/nSiF

 

겨울맞이 꾸러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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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이 기록들을 모아놓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다 보니, 여러 생각들이 스쳐 지나고 많은 감정들이 깃듭니다.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몫의 감상은 '고마움'이네요. 허브를 다루는 이 일을 할 수 있음에, 아주 더딘 듯 해도 오래오래 꾸준히 제 일을 이어가고 있음에, 그럴 수 있도록 늘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여러 인연들이 있음에,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까닭, 허브와 햇볕과 물과 흙과 바람과.. 우리를 둘러싼 이 자연, 이 우주에 더 깊이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고개 숙여, 두 손 모아, 고맙습니다.  

 

Posted by 솔밧
블렌딩 허브티2025. 3. 15. 14:17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코모레비 こもれび)

 

타임과 펜넬은 소화 작용을 돕는 허브로 널리 쓰입니다. 카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향이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민트, 레몬그라스, 라벤더 같은 익숙하고 편안한 허브들을 더해서 전체적인 맛은 둥글둥글 부드럽고 순한 편이에요.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때, 혹은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따스하게 우려 드시면 허브들의 다정한 다독임이 느껴질 거에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라는 긴 이름, 일본어로는 '코모레비'라는 하나의 단어입니다. 원래부터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또 제가 살았던 동네의 다정한 식당 '코모레비'를 떠올리며 붙인 이름입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그러하듯이, 따사롭고 포근하면서도 맑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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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밧
블렌딩 허브티2025. 3. 15. 13:53

 

산들바람

Gentle Breeze 

세이지, 라벤더, 민트, 루이보스, 라즈베리잎, 카모마일, 홀리바질

 

강한 향의 세이지가 가장 돋보이고, 라벤더와 민트, 루이보스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어우러집니다. 나른한 오후 상쾌한 기분전환에, 또는 마음을 가지런히 잘 정돈하고 싶을 때에도 두루 어울릴 만한 차입니다. 세이지는 방부, 항균, 소독, 살균 작용에 뛰어나고,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육류 요리에 특히 많이 쓰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세지' 단어에도 등장하지요.) 라벤더는 신경 안정 작용을 해서 두통을 가라앉히는데 좋고, 민트 역시 염증을 막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루이보스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처음 이 블렌딩을 만들때 떠오른 이미지는 '꽃들이 곳곳에 피어있는 초록빛 풀밭을 신나게 걸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 속 도로시와 친구들이 에메랄드 도시를 향해 신나게 걸어가는 장면이 생각나서, '오즈의 마법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영어-일본어에서 두루 쓰기 좋은 더 편한 이름 '산들바람'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차를 마실 때면 '오즈의 마법사' 장면들이 함께 떠오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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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밧